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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질이 다른’ 패스…마요르카 7경기 만에 승리

등록 2023-04-18 09:32수정 2023-04-19 02:36

마요르카, 셀타 비고 원정 1-0
이강인 풀타임 최고 평점 받아
마요르카의 이강인이 18일(한국시각)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셀타 비고와 원정 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비고/EPA 연합뉴스
마요르카의 이강인이 18일(한국시각)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셀타 비고와 원정 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비고/EPA 연합뉴스

질이 다른 크로스와 침투패스, 지칠 줄 모르는 활동력. 이강인의 활약에 팀은 7경기 만에 무승 고리를 끊었다.

이강인(마요르카)은 18일(한국시각) 스페인 비고의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셀타 비고와 원정 경기에서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1-0 승리를 거들었다.

최근 6경기 무승으로 어려움에 처했던 팀은 이날 승리로 11위(10승 7무 12패·승점 37)가 됐다. 셀타 비고는 12위(9승 9무 11패).

이강인은 이날 선발로 나와 종료까지 뛰었고, 전반부터 택배 크로스와 침투패스, 드리블 능력으로 마요르카의 동력을 끌어 올렸다. 이강인의 종횡무진 활약에 마요르카는 전반 21분 아마스 은디아예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공격에 가담한 이강인의 헤딩 패스를 받은 루이스 데 갈라레타가 오른쪽 측면 구석에서 가까스로 올린 크로스를 안토니오 라이요가 머리로 떨궜고, 이를 은디아예가 오른발로 해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은 이후 중거리슛, 칼날 패스, 프리킥 등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등 공격의 선봉이 됐다. 후반 들어서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우위를 지키는 데 기여했다. 마요르카는 막판 상대의 파상공세에 아찔한 순간을 겪기도 했지만 우세를 유지하며 값진 승리를 밀봉했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9.08점을 줬다. 결승골의 주인공 은디아예의 7.32점보다 높은 점수다. 이강인은 이날 유효 슈팅 하나를 포함해 2차례 슈팅, 팀 내 최다인 64회의 볼 터치를 기록했다. 드리블 시도 역시 9회로 양 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았다.

올해 들어 원정 첫 승리를 거둔 마요르카는 24일 헤타페를 상대로 3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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