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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호날두 결국 사우디행…“축구 사상 최고 연봉”

등록 2022-12-31 14:45수정 2022-12-31 15:00

알나르스행…2025년 여름까지 매년 2천700억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30일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구단 알나스르와 계약을 맺은 뒤 유니폼을 들어 보이고 있다. 알나스르 제공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30일 사우디아라비아 명문 구단 알나스르와 계약을 맺은 뒤 유니폼을 들어 보이고 있다. 알나스르 제공

‘무소속’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축구 역사상 최고 연봉 기록을 세우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나스르에서 뛰게 됐다.

31일 <비비시>(BBC) 방송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호날두와 알나스르 쪽은 전날 최종 계약을 마무리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 6월까지 2년6개월이며, 광고 수익을 포함한 연봉은 2억유로(약 2700억원)에 이른다. 현재 세계 최고 연봉을 받는 축구선수인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연봉은 1억2800만달러(약 1614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알나스르는 사우디 프로축구 리그에서 9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 알나스르 쪽은 호날두와 계약을 체결한 직후 성명을 내어 “역사가 만들어지고 있다. 호날두의 합류가 사우디 리그는 물론 미래 세대에게도 영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비비시>는 호날두의 말을 따 “새로운 국가에서 새로운 리그를 경험하게 돼 기쁘다. 운 좋게도 유럽 리그에서 원하던 모든 것을 이뤘고, 이제 아시아에서 내 경험을 나눌 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호날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과 갈등을 빚은 끝에 지난달 카타르 월드컵 개막 직후 사실상 방출된 바 있다.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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