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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월드컵 기세로 복귀전 페널티킥 유도, 1도움 맹활약

등록 2022-12-21 11:34수정 2022-12-21 11:40

울버햄프턴 황희찬(왼쪽)이 21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카라바오컵 16강 질링엄과 경기에서 상대 스콧 캐슈캣과 공을 다투고 있다. 울버햄프턴/로이터 연합뉴스
울버햄프턴 황희찬(왼쪽)이 21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카라바오컵 16강 질링엄과 경기에서 상대 스콧 캐슈캣과 공을 다투고 있다. 울버햄프턴/로이터 연합뉴스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소속팀 복귀전에서 월드컵 활약을 이어가며 팀 승리를 도왔다.

황희찬은 21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카라바오컵 16강 울버햄프턴(1부리그)과 질링엄(4부리그)의 경기에서 후반 16분 교체 투입돼 팀의 2골에 모두 관여하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0-0으로 맞서던 경기 균형을 흔든 건 황희찬이었다. 황희찬은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 때 벌칙구역에서 슈팅을 시도했고, 상대 수비수 체예 알렉산더가 이를 막다 반칙을 범했다.

이에 심판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라울 히메네스가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만들었다. 위협적인 황희찬의 공격이 만들어낸 기회였다.

황희찬은 후반 추가시간 팀의 쐐기골도 도왔다. 후반 46분 왼쪽 측면을 돌파하던 황희찬은 라얀 아이트누리에게 패스를 내줬고, 아이트누리가 이를 득점하며 2-0으로 경기를 끝냈다.

월드컵을 계기로 기세를 살린 황희찬은 이날 활약으로 올 시즌 공식전 공격포인트를 도움 2개로 늘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전 이후 4개월 만에 올린 공격포인트다.

축구 통계 누리집 <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7.1점을 줬다. 교체 선수 가운데 최고점이다. 전체 출전 선수 중에선 네 번째로 높다.

울버햄프턴은 오는 27일 오전 0시 에버턴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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