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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 이번에도 부탁해…토트넘 상대할 ‘K리그 올스타’ 24명 공개

등록 2022-07-07 14:34수정 2022-07-08 02:33

13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토트넘vs팀K리그
각 팀당 2명씩, 이승우·주민규·엄원상·조규성 등
대구FC의 세징야.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구FC의 세징야.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 올스타 대 토트넘 홋스퍼.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번째 경기에 출격할 ‘팀 K리그’의 24인 명단이 공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K리그1 12개 구단의 추천 명단에서 각 팀별로 2명씩 선정한 올스타 멤버를 공개했다. K리그 팀 감독을 맡은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과 코치를 맡은 김도균 수원FC 감독, 그리고 연맹 기술위원회가 직접 선정했다. 올스타 팬 투표를 거치지 못한 것은 11일 발표를 앞둔 동아시안컵 대표팀 차출 선수의 출전 여부를 두고 협상이 길어진 탓으로 알려졌다.

공격진에는 올 시즌 절정의 폼을 과시 중인 재능들이 엄선됐다. 지난해 5년 만의 한국 선수 득점왕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도 공격포인트 1위(12골5도움)를 달리고 있는 주민규(제주)와 평소 해리 케인의 플레이를 많이 참고한다고 알려진 조규성(김천·11골2도움)이 최전방에 선다. 이어서 데뷔 시즌 특유의 춤사위만큼 경쾌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수원FC의 에이스 이승우(9골2도움)와 라스(2골5도움) 콤비가 이름을 올렸다.

수원FC의 이승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FC의 이승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측면에는 울산 현대 이적 후 ‘빠른 선수’에서 ‘미친 선수’로 거듭나는 중인 엄원상(9골4도움)과 제주의 속도광 테크니션 제르소(3골4도움) 등이 부름을 받았으며, 대구FC의 레전드이자 K리그 터줏대감 세징야(5골5도움) 역시 출격을 준비 중이다. 세징야는 3년 전 방한한 이탈리아 유벤투스와 친선 경기 때도 골을 넣으며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 K리그 팬들의 자부심을 드높인 바 있다.

이어서 중원에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믿을맨’ 이명주, FC서울의 ‘마에스트로’ 팔로세비치, 포항 스틸러스의 주장 신진호 등이 뽑혔다. 수비진에는 리그 최소 실점팀(15골) 전북 현대의 중심 홍정호와 김진수, 2021시즌 베스트11 불투이스와 이기제(이상 수원 삼성), 194㎝ 거인 수비수 정태욱(대구) 등이 나설 예정이다. K리그 최연소 선수이자 성남FC의 수비 유망주인 김지수도 발탁됐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울산)와 김영광(성남)이 낀다.

제주 유나이티드의 주민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제주 유나이티드의 주민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손흥민, 케인,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수준 높은 선수들이 즐비한 명문 구단 토트넘과 한국 프로축구의 자존심을 내건 K리그 올스타의 맞대결은 오는 13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팀 K리그 최종 명단>

GK: 김영광(성남), 조현우(울산)

DF: 김진수, 홍정호(이상 전북), 이기제, 불투이스(이상 수원), 정태욱(대구), 김동민(인천), 김지수(성남), 박승욱(포항)

MF: 김대원, 양현준(이상 강원), 팔로세비치, 조영욱(이상 서울), 신진호(포항), 이승우(수원FC), 엄원상(울산), 권창훈(김천), 이명주(인천), 제르소(제주)

FW: 세징야(대구), 라스(수원FC), 주민규(제주), 조규성(김천)

박강수 기자 turn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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