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경기결과

곽윤기, 쇼트트랙 선수권 개인종합 우승

등록 2012-03-11 20:17

상하이대회서 3000m 등 석권
한국 쇼트트랙의 대들보 곽윤기(23·서울일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첫 개인종합 정상에 우뚝 섰다.

곽윤기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막을 내린 201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종목 종합포인트 102점을 얻어 남자부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챔피언 노진규(20·한국체대)가 76점으로 준우승했고, 올리비에 장(캐나다)이 52점으로 뒤를 이었다.

곽윤기는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 당시 대표팀의 주축으로 뛰었지만, 같은 해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난 뒤 선수 선발 과정에서 짬짜미 의혹에 휩싸이며 6개월 동안 선수 자격이 정지됐다. 두 시즌 만에 빙판에 복귀한 곽윤기는 마침내 첫 세계 정상에 오르며 부활에 성공했다.

전날까지 종합 점수에서 노진규와 공동 2위를 달리던 곽윤기는 이날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7초77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3000m 슈퍼파이널에서도 4분40초401로 노진규(4분40초407)를 밀어내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개인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여자 대표팀의 ‘맏언니’ 조해리(26·고양시청)는 1000m 결승에서 1분31초283에 결승선을 통과해 리젠러우(중국·1분31초325)를 제치고 여자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계주에서는 남녀 모두 동메달에 머물렀다.

김연기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