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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시즌 2승 김한별, 에스케이와 후원 계약

등록 2020-12-23 11:33수정 2020-12-23 11:59

김한별. 에스케이텔레콤 제공
김한별. 에스케이텔레콤 제공

올 시즌 2승의 ‘샛별’ 김한별(24)이 에스케이(SK)텔레콤과 후원 계약을 맺었다.

에스케이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23일 한국남자프로골프(KPGA)의 떠오르는 스타 김한별과 2023년까지 3년간 후원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에스케이텔레콤 쪽은 “최경주 프로에 이어 한국 프로골프계를 이끌 젊은 선수로 2020년 시즌 2승을 달성한 신예 김한별을 선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프로에 데뷔한 김한별은 올 시즌 헤지스골프 KPGA선수권과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젊은 피’의 부상을 이끌었다. 시즌 대상 포인트 2위와 상금 순위 2위에도 올랐다.

에스케이텔레콤 오경식 스포츠그룹장은 “에스케이텔레콤이 후원하고 있는 최경주 프로의 뒤를 이어 한국 프로골프를 대표하고, 더 나아가 피지에이(PGA)에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큰 선수다.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원규모는 양쪽의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았고, 코로나19로 인해 후원식은 열리지 않는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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