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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250야드 최장거리 샷으로 홀아웃 기록

등록 2020-07-24 10:37

PGA투어 1라운드, 18번홀 두번 해저드
5번째 샷 홀컵 들어가 최장거리 홀아웃
배상문이 24일(한국시각) 열린 PGA투어 3M오픈 1라운드 18번홀 그린에서 걸어가고 있다. 블레인/AFP 연합뉴스
배상문이 24일(한국시각) 열린 PGA투어 3M오픈 1라운드 18번홀 그린에서 걸어가고 있다. 블레인/AFP 연합뉴스
배상문(34)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진기록을 하나 보탰다.

배상문은 24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트윈시티스(파71)에서 열린 피지에이 투어 3M오픈 1라운드 18번 홀(파5)에서 기적 같은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티샷한 볼이 워터 해저드에 들어가 벌타를 받았고, 이어 세 번째 샷마저 물에 빠졌다. 다시 벌타를 받아 다섯번째 샷을 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잘해야 보기이고, 더블보기도 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무려 250야드를 남기고 시도한 다섯번째 샷이 그린 위에 올라가더니 거짓말처럼 홀컵 안으로 사라졌다. 파를 지킨 것이다.

‘골프 다이제스트’는 피지에이 투어가 ‘샷링크’로 선수들의 샷 거리를 측정한 이후 가장 먼 거리에서 파를 잡아내며 홀아웃한 기록이라고 보도했다.

‘피지에이닷컴’도 골프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 세이브라고 보도했다. 피지에이닷컴은 “2003년 샷링크 시대부터 이렇게 먼 거리에서 홀아웃 한 선수는 없었다. 이전 최장 거리 홀 아웃은 2011년 RBC헤리티지 오픈 1라운드 4번홀에서 스티븐 보우디치가 기록한 176야드”라고 설명했다.

두 차례 피지에이 투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배상문은 이날 4오버파 75타를 적어내 컷 통과가 쉽지는 않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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