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가 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클럽 앤 로지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13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공을 집어들고 있다. 올랜도/EPA 연합뉴스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첫날 공동 19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지(파72)에서 치러진 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9위에 올랐다. 7언더파 65타를 때려 선두에 나선 맷 에버리(미국)에 5타 뒤졌지만, 대회 첫날을 비교적 무난하게 치렀다.
11번홀까지 버디 1개를 보기 1개를 맞바꾼 그는 12, 13번홀 연속 버디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14번홀(파3) 보기가 아쉬웠지만 15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강성훈(32)이 3언더파 69타를 쳐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공동 11위)에 올랐고 안병훈(29)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30위에 자리를 잡았다. 이경훈(29)은 이븐파 72타를 적어냈고 김시우(24)도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쳤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뽑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때려 선두에 1타차 2위로 1라운드를 끝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