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골프

신예 임희정, KLPGA 시즌 3승 삼켰다

등록 2019-10-21 05:13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15언더파 1위
시즌 마지막 메이저 챔피언 영예도
박민지·이다연 2타 차로 따돌려

뷰익 LPGA 상하이에선
재미동포 다니엘 강 2연패 성공
자신의 27번째 생일 자축…통산 3승
임희정이 20일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우승 뒤 동료들로부터 물세례를 받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공
임희정이 20일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우승 뒤 동료들로부터 물세례를 받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샛별’ 임희정(19·한화큐셀)이 ‘메이저 퀸’ 등극과 함께 ‘시즌 3회 우승’의 기쁨을 동시에 맛봤다. 20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골프클럽(파72·6660야드)에서 열린 2019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케이비(KB)금융 스타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마지막 4라운드에서다.

신인인 임희정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2개 잡아내며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시즌 2회 우승 경험이 있는 이다연(22·메디힐)과 박민지(21·NH투자증권)를 2타 차 공동 2위로 제치고 우승상금 2억원을 거머쥐었다.

임희정이 우승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공
임희정이 우승 트로피에 입 맞추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공
한 시즌에 3회 챔피언에 오른 신인은 2014년 백규정(24) 이후 5년 만이다. 임희정은 다승 1위(4회) 최혜진(20·롯데)을 1승 차로 추격했다.

경기 뒤 임희정은 “올해 2승으로 만족하려고 했는데 마지막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 인생 첫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 더욱 뜻깊다. 남은 3개 대회도 열심히 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중국 상하이의 치중가든 골프클럽(파72·6691야드)에서 열린 2019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엘피지에이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4라운드에서는 재미동포 다니엘 강(27)이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69+67+66+70)로 2년 연속 우승하며 자신의 27번째 생일을 뜻깊게 보냈다. 2017년 메이저대회인 케이피엠지(KPMG) 여자 피지에이(PGA)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한 뒤 통산 3번째 정상. 미국의 제시카 코르다(26)를 1타 차로 제쳤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