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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PGA 스타들, 제주에서 ‘바람의 전설’ 쓴다

등록 2019-10-16 05:59수정 2019-10-16 19:46

[더 CJ컵 17~20일 서귀포 클럽나인브릿지서 열전]
유에스오픈 챔프 우들랜드 “지난해 좋은 기억
다시 방문하게 돼 흥분되고 기쁘다” 기대감
첫 출전 조던 스피스 “2년간 TV로 봤던
아름다운 제주, 내게 적합한 코스” 자신감
필 미켈슨은 다도, 최경주는 승마 체험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8회 우승에 빛나는 필 미켈슨(미국)이 15일 더 씨제이(The CJ컵 출전을 앞두고 서귀포시 클럽나인브릿지에서 다도 체험을 하고 있다. 스포티즌 제공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8회 우승에 빛나는 필 미켈슨(미국)이 15일 더 씨제이(The CJ컵 출전을 앞두고 서귀포시 클럽나인브릿지에서 다도 체험을 하고 있다. 스포티즌 제공
15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나인브릿지(파72·7241야드) 클럽하우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유에스(US)오픈 챔피언 게리 우들랜드(35·미국)가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맨 먼저 공식회견에 나선 그는 “다시 한 번 제주를 방문할 수 있게 돼 굉장히 흥분되고 기쁘다. 지난해 좋은 기억(준우승)을 갖고 있다. 이번주 기대가 아주 크다”고 출전소감을 밝혔다.

17~20일 나흘 동안 이곳에서 열리는 2019~2020 시즌 미국프로골프 투어 ‘제3회 더 씨제이(The CJ)컵’(총상금 975만달러)을 앞두고 세계 정상급 스타들이 출정가를 부르고 있다.

우들랜드는 “일단 코스 전장이 길어 장타자에게 유리한 코스라 이전 대회에서 저스틴 토마스(1회), 브루스 켑카(2회)가 우승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게리 우들랜드가 맨먼저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JNA 골프 제공
미국의 게리 우들랜드가 맨먼저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JNA 골프 제공

조던 스피스(미국)의 기자회견. JNA 골프 제공
조던 스피스(미국)의 기자회견. JNA 골프 제공
씨제이컵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미국프로골프 투어 대회로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29), 조던 스피스(26), 저스틴 토마스(26), 필 미켈슨(49·이상 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39·스페인) 등 슈퍼스타들이 출전한다.

전날 절친인 토마스와 함께 자가용 비행기로 입국한 조던 스피스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지난 2년간 텔레비전으로 아름다운 제주도와 클럽나인브릿지를 지켜봤다. 스케줄상 이번 시즌 첫 대회를 제주도에서 시작할 수 있어 흥분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그는 이어 “대회 코스는 상상력을 발휘해야 하고 완벽하고 재미있다. 바람에 대응해 티샷을 해야 하고, 그린의 언듈레이션(높고 낮은 기복)을 잘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내게 적합한 코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최근 부진한 스피스는 “일요일 우승권에 들어가는 게 목표”라고 했다.

조던 스피스가 연습라운드를 하고 있다. JNA 골프 제공
조던 스피스가 연습라운드를 하고 있다. JNA 골프 제공
저스틴 토마스의 연습라운드. JNA 골프 제공
저스틴 토마스의 연습라운드. JNA 골프 제공

필 미켈슨이 반바지 차림으로 연습라운드를 하고 있다. JNA 골프 제공
필 미켈슨이 반바지 차림으로 연습라운드를 하고 있다. JNA 골프 제공
이번 대회는 78명이 컷 탈락없이 4라운드를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 2018~2019 시즌 페덱스컵 상위 60명이 출전한다. 최경주를 비롯해,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십 우승자(이원준), 문경준·이수민 등 한국 선수들도 초청을 받아 다수 출전한다.

최경주가 잠시 짬을 내 제주에서 승마 체험을 하고 있다. 스포티즌 제공
최경주가 잠시 짬을 내 제주에서 승마 체험을 하고 있다. 스포티즌 제공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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