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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우승상금만 3억7500만원…‘억~소리’ 나는 국내골프대회

등록 2019-10-01 15:08수정 2019-10-01 20:07

신설된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3~6일 영종도 스카이72GC 오션코스에서 열전

세계 1위 고진영, 리디아 고, 이민지 등 출전
대만·타이·중국 등 유망주들에게도 출전기회

“세계여자프로골프 중심을 아시아로” 취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로 바뀐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포스터. 세계랭킹 1위 고진영 등 미국 투어 스타들이 대거 출동한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로 바뀐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포스터. 세계랭킹 1위 고진영 등 미국 투어 스타들이 대거 출동한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대회 우승상금만 3억7500만원. 국내 골프대회 사상 최다이다. 보통 실업테니스대회 단식 우승상금이 500만원 정도인 것에 비하면, 천양지차의 액수. 총상금도 15억원으로 초특급 대회다.

지난해까지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인 ‘케이이비(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을 개최해오던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이 대회 후원에서 손을 떼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로 전환하면서 만든 대회다. “아시아 여자프로골프시장을 세계 여자골프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는 초석을 쌓겠다’는 취지에서다.

제1회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오션코스에서 열린다.

미국 투어에서 올해 4개의 우승트로피(메이저 2회)를 들어올리며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는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을 비롯해, 이민지(호주), 대니엘 강, 앨리슨 리(이상 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 외국 국적의 동포 스타들이 대거 출전한다. 양희영(30)과 이미향(26)도 모처럼 국내 투어 대회에 모습을 드러낸다.

고진영(오른쪽에서 3번째) 등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출전 선수들이 지난 30일 포토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중국의 수이샹(왼쪽부터), 임희정, 이민지, 고진영, 노예림, 일본의 유카사소. 하나금융 제공
고진영(오른쪽에서 3번째) 등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출전 선수들이 지난 30일 포토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중국의 수이샹(왼쪽부터), 임희정, 이민지, 고진영, 노예림, 일본의 유카사소. 하나금융 제공
하나금융은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아시아를 대표하는 유망주들에게도 대거 출전기회를 제공했다. 대만 4명, 타이 3명, 중국, 필리핀, 일본 각 1명씩 모두 10명이다.

여기에 재미동포 유망주 노예림(18), 국내 투어 신인 박현경(19) 등 하나금융 후원 선수, 여자 아마추어의 유망주 캐더린 박(15), 국가대표 유망주 홍정민(17), 삼천리 투게더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한 김민별(15)이 후원사 초청으로 이번 무대에 선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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