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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타이 선수에게 넘어간 한국오픈 타이틀

등록 2019-06-23 17:05수정 2019-06-23 20:04

제62회 코오롱 한국오픈골프선수권 4라운드

재즈 제인와타나논드 6언더파 우승
외국 선수로는 8년 만의 정상
황인춘 5언더파 아쉬운 2위
재즈 제인와타나논드이 23일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골프 4라운드에서 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코오롱 제공
재즈 제인와타나논드이 23일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골프 4라운드에서 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코오롱 제공
전통과 권위의 한국오픈 타이틀이 8년 만에 외국선수한테 넘어갔다.

주인공은 타이의 재즈 제인와타나논드(24)다. 그는 23일 충남 천안 우정힐스컨트리클럽(파71·7328야드)에서 열린 코오롱 제62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 4라운드에서 후반 트리플 보기 1개와 보기 1개로 흔들렸으나 결국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70+67+69+72)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3억원. 황인춘(44)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이번 대회는 대한골프협회(KGA)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이다. 외국 선수가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것은 2011년 리키 파울러(미국) 이후론 처음이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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