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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유소연, 두산 매치플레이가 뜻깊은 이유…

등록 2019-05-14 15:18수정 2019-05-14 20:04

박, 지난해 KLPGA 투어 첫 우승한 대회
유, 10년 전 최혜용과 9차례 연장 끝 우승 추억
15~19일 춘천 라데나골프클럽에서 64명 열전
박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겠다”
유 “팬과 호흡하며 2009년 영광 재현하겠다”
박인비(오른쪽)와 유소연이 14일 춘천 라데나골프클럽에서 열린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 뒤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공
박인비(오른쪽)와 유소연이 14일 춘천 라데나골프클럽에서 열린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 뒤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중인 박인비(31)와 유소연(29). 둘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1대1로 선수들이 맞붙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과는 인연이 깊다.

박인비는 지난해 이 대회 결승전에서 김아림을 누르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20차례 도전(준우승 6차례) 끝에 맛본 짜릿한 정상 등극이었다. 유소연은 10년 전인 2009년 이 대회에서 최혜용과 무려 9차례 연장전을 벌인 끝에 우승한 추억이 있다.

15~19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골프클럽(파72·6246야드)에서 열리는 2019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9번째 대회인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7500만원)에 둘이 출전해 갤러리를 부른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대진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대진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이번 대회는 64명이 출전해 4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가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4일 조추첨 결과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박인비는 장은수, 임은빈, 허다빈과 함께 1조에 편성됐다.

2015년 하이원리조트오픈 이후 4년9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하는 유소연은 2조에서 김자영, 김민선, 임희정과 경쟁한다.

박인비는 “지난해 우승했던 좋은 기억 덕분에 마음이 편하다. 올 시즌 첫 국내 대회 출전인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소연은 “지금의 유소연을 있게 해준 초석이 된 대회다. 국내팬들과 호흡하면서 2009년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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