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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누가 웃을까

등록 2019-03-14 08:56수정 2019-03-14 19:53

14일 개막…김시우 안병훈 임성재 도전장
목 부상 회복 타이거 우즈도 3회 우승 노려
아일랜드홀인 파3 17번홀 승부 특히 관심
타이거 우즈가 12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티피시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에서  이틀 뒤 개막하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대비해 연습라운드를 하고 있다. 폰테 베드라 비치/AFP 연합뉴스
타이거 우즈가 12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티피시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에서 이틀 뒤 개막하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대비해 연습라운드를 하고 있다. 폰테 베드라 비치/AFP 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14일(현지시각)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티피시(TPC) 소그래스 스타디움코스(파72·7189야드)에서 열린다.

2011년 최경주, 2017년 김시우가 우승해 한국 선수들과도 인연이 깊은 대회로 이번에 김시우(24)를 비롯해, 안병훈(28), 임성재(21), 강성훈(32)이 도전장을 냈다.

총상금은 지난해 1100만달러에서 1250만달러(142억여원)로, 우승상금도 198만달러에서 225만달러(25억5000만원)로 올랐다. 미국 투어 사상 최대 상금규모다.

이 대회는 호수 속에 섬처럼 떠 있는 ‘아일랜드홀’인 17번홀(파3·137야드)에서 선수들이 겪는 ‘퐁당쇼’가 갤러리들의 관심거리다. 티샷이 자칫 의도한 방향으로 가지 못하면 영락없이 물에 빠지기 때문이다. 그린 오른쪽에 벙커가 있고, 바람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에는 무려 54차례나 선수들이 티샷을 물에 빠뜨린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12년 동안 공이 물에 빠진 횟수는 대회 당 평균 47.8회다.

타이거 우즈가 연습라운드 도중 공을 만지고 있다. 폰테 베드라 비치(AP 연합뉴스
타이거 우즈가 연습라운드 도중 공을 만지고 있다. 폰테 베드라 비치(AP 연합뉴스
목 부상으로 지난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불참했던 타이거 우즈를 비롯해 지난 대회 챔피언 웹 심슨,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등 정상급 스타들이 총출동해 우승 경쟁은 치열할 전망이다. 2001년과 2013년 우승한 우즈가 다시 정상에 오르면 잭 니클라우스(1974, 76, 78년)와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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