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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박민지, KLPGA 시즌 최종전 우승

등록 2018-11-11 17:05수정 2018-11-11 22:15

ADT캡스 챔피언십 2차 연장 끝 우승
박유나와 6언더파 공동 1위로 마쳐

‘슈퍼루키’ 최혜진은 대상·신인상 확정
이정은은 상금왕 2연패에 최저타수상
이소영은 시즌 3승으로 다승왕 확정
박민지가 11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린 제15회 에이디티(ADT)캡스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아이언샷(3번홀)을 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공
박민지가 11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린 제15회 에이디티(ADT)캡스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아이언샷(3번홀)을 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공
챔피언조가 마지막 18번홀에 도달해서도 우승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다. 박유나(32·넥시스)와 박민지(20·NH투자증권)가 6언더파 공동선두, 서연정(23·요진건설)이 1타 뒤진 공동 3위. 결국 스코어 변동없이 박유나·박민지가 연장에 들어갔고, 박민지가 최후에 웃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8 시즌 최종 대회에서 박민지가 우승하면서 대미를 장식한 가운데, ‘슈퍼루키’ 최혜진(19·롯데)이 대상과 신인상, ‘핫식스’ 이정은(22·대방건설)이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거머쥐었다. 11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6616야드)에서 열린 제15회 에이디티(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다.

박민지가 경기 뒤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공
박민지가 경기 뒤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공
박민지는 이날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70+68+72)를 기록해 박유나와 공동선두로 마친 뒤 18번홀(파5·519m)에서 열린 연장 2차전에서 버디를 잡으며 투어 통산 2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우승상금 1억2000만원. 그는 경기 뒤 “2017년 4월 첫 우승 때보다 떨리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펑펑 쏟아냈다.

최혜진의 2번홀 아이언샷.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공
최혜진의 2번홀 아이언샷.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공
최혜진(19·롯데)은 이날 공동 6위(4언더파)로 마쳐 공동 24위(이븐파)를 한 오지현(22·KB국민은행)을 제치고 대상(570포인트, 오지현은 503포인트)을 확정지었다. 그는 신인으로서는 2006년 신지애 이후 12년 만에 신인상과 대상 타이틀을 함께 거머쥐었다.

상금왕 2연패와 최저타수 1위를 한 이정은이 경기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공
상금왕 2연패와 최저타수 1위를 한 이정은이 경기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제공
이정은(22·대방건설)은 이날 이븐파 공동 24위로 부진하게 마쳤으나 상금 458만원을 보태며 시즌 상금 9억5764만1447원으로 상금왕 2연패를 확정지었다. 최저타수상(평균타수 69.8705)도 그의 몫이었다. 상금왕 경쟁을 벌이던 배선우는 공동 19위로 처졌다. 그의 시즌상금은 8억8403만8947원.

지난해 대상·상금왕 등 전 부문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이정은은 “올해 내 성적에 점수를 매긴다면 98점쯤이다. 작년보다 더 높은 점수다. 나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 3차례 우승한 이소영(21·롯데)이 다승부문 1위를 차지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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