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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잉글랜드 출신’ 홀, 브리티시 여자오픈 우승

등록 2018-08-06 07:47수정 2018-08-06 21:23

LPGA 데뷔첫해 합계 17언더파로 정상
잉글랜드 선수로는 14년 만에 우승
유소연 13언더 3위, 김세영 공동 4위
잉글랜드의 조지아 홀이 6일(한국시각) 영국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의 로열 리덤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랭커셔/AFP 연합뉴스
잉글랜드의 조지아 홀이 6일(한국시각) 영국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의 로열 리덤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랭커셔/AFP 연합뉴스
잉글랜드의 조지아 홀(22)이 브리티시 오픈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의 유소연(28)과 박성현(25)은 각각 3위, 15위를 차지했다.

홀은 6일(한국시각)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의 로열 리덤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파72·6585야드)에서 열린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325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정상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시즌에 우승한 홀은 상금 49만달러(5억5천만원)를 챙겼다.

홀은 3라운드까지 1타 차 2위였지만, 마지막 4라운드에서 3라운드까지 1위였던 폰아농 펫람(타이)을 2타 차로 따돌리며 메이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유럽투어 선수로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3위를 했던 홀은 엘피지에이 투어 신인상 포인트 300점을 추가하면서 2위(576점)로 뛰어올라 889점으로 선두인 고진영(23)과 격차를 좁혔다. 잉글랜드 선수가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것은 2004년 카렌 스터플스 이후 14년 만이다.

홀의 아버지는 이날 딸의 골프백을 직접 메고 코스를 돌아 우승을 도왔다. 홀의 아버지는 1996년 4월 태어난 딸의 이름을, 당시 마스터스 대회에서 잉글랜드의 닉 팔도가 우승한 것을 기념해 ‘조지아’로 지었다.

유소연(28)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 트리플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단독 3위로 마쳤다. 이날 6타를 줄인 김세영(25)이 9언더파 279타로, 세계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등과 함께 공동 4위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4위였던 박성현(25)은 4, 5번 홀에서 연속 더블보기로 공동 15위(5언더)로 밀려났다.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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