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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LPGA는 미셸 위, JLPGA는 이민영

등록 2018-03-04 15:49수정 2018-03-04 19:10

이민영, JLPGA 2018 시즌 개막전 우승
미셸 위, LPGA HSBC 월드챔피언십 정상
18번홀 그린 밖 긴 버디퍼트 극적 성공
이민영이 4일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한화큐셀골프단 제공
이민영이 4일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한화큐셀골프단 제공
2015년 신장암을 앓다가 이를 극복하고 필드에 복귀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던 이민영(26·한화큐셀골프단)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2018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했다.

이민영은 4일 일본 오키나와 류큐골프클럽(파72·6558야드)에서 열린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총상금 1억2000만엔)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2160만엔(2억2000만원). 일본 투어 통산 3번째 우승이다. 지난해부터 일본에서 본격 활약한 이민영은 지난해 4월 야마하 레이디스오픈, 7월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원래 4라운드 경기로 예정됐으나 전날 3라운드가 악천후로 취소되면서 54홀 대회로 축소됐다.

한편, 이날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코스(파72·6718야드)에서 열린 2018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이치에스비시(HSBC) 월드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4라운드에서는 재미동포 미셸 위(29)가 마지막홀에서 극적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2014년 6월 유에스(US) 여자오픈 우승 이후 3년8개월 만의 정상 등극이다. 개인통산 5승째. 우승 상금 22만5000달러(2억4000만원). 미셸 위는 18번홀(파4) 그린 밖에서 시도한 긴 버디 퍼트가 그대로 홀로 빨려들어가며 짜릿한 역전우승을 일궈냈다. 앞서 경기를 펼친 신지은(26·한화큐셀골프판)은 17번홀 버디로 잠시 단독선두로 나서며 우승에 다가갔으나 18번홀 보기로 아쉽게 다니엘 강(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넬리 코르다(미국) 등과 함께 선두에 1타 차 공동 2위로 밀렸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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