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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전인지 LPGA 복귀

등록 2016-05-17 18:39수정 2016-05-17 22:13

왼쪽 엄지손가락 부상을 이유로 한 달 남짓 필드를 떠나 있던 세계 2위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돌아온다.

19일(현지시각)부터 나흘 동안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즈버그의 킹스밀리조트 리버코스(파71·6379야드)에서 열리는 201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 우승상금 19만5천달러)이 복귀 무대다.

박인비는 지난 4월15일 시즌 9번째 대회인 롯데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를 77타로 부진하게 마친 뒤, 스윙잉 스커츠 엘피지에이 클래식,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까지 3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왼쪽 엄지손가락 부근 인대가 늘어나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조언 때문이다. 시즌 첫 우승이 없는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이미 시즌 2승을 거둔 세계 1위 리디아 고(19)와 우승 경쟁을 벌인다.

2주일 동안 역시 쉬며 컨디션을 조절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도 이번 대회에 출전해 데뷔 첫 우승을 노린다. 그러나 장하나(25·BC카드)는 다음주 볼빅 챔피언십까지 2개 대회를 더 거르며 2주 동안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장하나는 시즌 초반 2승을 거두는 등 잘나가다가 전인지 쪽과의 뜻하지 않은 악재로 스트레스를 받아 국내에 귀국해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장하나 매니지먼트사인 스포티즌은 “장하나가 지난 4월 말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 빈혈 증세를 보이며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대회에서 기권했다. 몸 상태를 회복하기 위해 통원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해왔다”고 밝혔다.

장하나는 최근 대회 불참으로 세계 9위로 밀려나 있다. 박인비, 양희영(6위), 김세영(7위), 전인지(8위)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5번째로, 이대로라면 2016 리우올림픽 출전이 어렵다.

김경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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