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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골프공업체 볼빅, 5월 미국에서 LPGA 대회 연다

등록 2016-01-29 09:50

문경안(오른쪽) 볼빅 회장이 28일(현지시각) 미국 올랜도에서 마이크 완 엘피지에이(LPGA) 커미셔너와 함께 ‘볼빅 챔피언십’ 개최 조인식을 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볼빅 제공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인 ㈜볼빅(회장 문경안)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최사로 가세했다.

볼빅은 엘피지에이 투어 사무국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조인식을 갖고 오는 5월26일부터 나흘 동안 ‘엘피지에이 볼빅 챔피언십’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29일 공식 발표했다. 국산 골프용품업체가 엘피지에이 정규투어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대회 코스는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의 트래비스포인트골프클럽이다. 총상금 130만달러(우승상금 19만5000달러)를 걸고 2018년까지 3년 동안 개최한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볼빅은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미국시장을 비롯해 해외시장 진출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앞으로도 볼빅과 엘피지에이는 협조적인 관계를 유지해 두 회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롯데, KIA, 하나은행에 이어 대한민국 기업으로는 네번째로 엘피지에이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 이 대회가 대한민국 골프산업의 활성화와 세계화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했다.

마이크 완 엘피지에이 투어 커미셔너는 “볼빅은 엘피지에이의 공식 마케팅 파트너로서 시메트라투어(2부 투어) 볼빅 챔피언십과 볼빅 레이스 포 더 카드(2부 투어 상금순위 상위 10명에게 1부 투어 시드 부여) 등을 후원해왔다. 볼빅 챔피언십의 개최로 엘피지에이 선수들은 볼빅의 체계적인 후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볼빅은 2009년 문경안 회장 취임 후 공격적 마케팅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프용품업체로 발돋움했다. 2012년에는 미국법인을 설립하며 세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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