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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캡틴’ 이보미, 한국 우승을 부탁해

등록 2015-12-02 18:53수정 2015-12-02 22:04

이보미
이보미
4개국 골프대항전 ‘퀸스’ 4일 개막
전인지·박성현·조윤지 등 총출동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에 오르며 새로운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보미(27)가 한국팀 캡틴으로 나선다. 4~6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미요시컨트리클럽(파72·6500야드)에서 열리는 ‘더 퀸스’에서다. 한국(KLPGA)과 일본(JLPGA)을 비롯해 유럽(LET), 호주(ALPG) 투어 등 세계 4개 여자투어 대항전으로 팀당 9명씩 출전한다. 1999년부터 시작한 한·일 여자프로골프대항전이 발전해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다. 해당 협회 국적 선수만 출전할 수 있어 사실상 국가대항전이나 마찬가지다.

총상금 1억엔(9억4100만원)이 걸려 있고, 우승팀이 4500만엔(4억2300만원), 준우승팀이 2700만엔(2억5400만원)을 가져간다. 1라운드는 포볼, 2라운드 포섬, 마지막 3라운드는 9명 전원이 출전하는 싱글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승리하면 3점, 비기면 1점은 가져간다.

한국팀은 객관적 전력상 강력한 우승 후보다. 올해 일본 무대에서 6차례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일본 투어 사상 최초로 상금 2억엔을 돌파한 이보미를 비롯해, 한국 투어에서 대상·상금왕 등 타이틀을 휩쓴 전인지(21·하이트진로), 시즌 3승의 박성현(22·넵스) 등 강자들이 총출동했기 때문이다. 8개홀 연속 버디 기록을 세운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 시즌 3승의 이정민(23·BC카드), 고진영(20·넵스), 배선우(21·삼천리), 김민선(20·CJ오쇼핑)도 나온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상에 빛나는 김세영(22·미래에셋)도 추천선수로 합류한다.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는 우에다 모모코(주장), 기쿠치 에리카 등이 출전하나 한국팀에 비해서는 전력이 떨어진다. 유럽 쪽에서는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로라 데이비스가 주장으로 출전한다. 호주 쪽에서는 캐서린 커크, 세라 제인 스미스 등 미국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나온다. 카리 웹은 빠졌다.

<에스비에스(SBS)골프>채널이 5일 낮 12시부터 열리는 2라운드 포섬매치와 6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싱글매치플레이를 생중계한다.

김경무 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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