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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열명 중 단 한명…국내 골프여왕은 누구?

등록 2015-11-19 21:07

21~22일 ‘왕중왕’ 특별이벤트
박성현·고진영·이정민 등 출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5 시즌 ‘여왕 중의 여왕’ 자리에는 누가 오를까?

지난주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으로 정규 시즌이 끝났지만, 올 시즌을 빛낸 10명의 스타가 출전하는 특별 이벤트 대회가 열린다. 21~22일 전남 장흥 제이엔제이(JNJ)골프리조트(파72·6499야드)에서 벌어지는 ‘2015 엘에프(LF)포인트 왕중왕전’(총상금 1억7000만원, 우승상금 5000만원)이다. 엘에프와 <에스비에스(SBS)골프>가 주최한다.

올 시즌 엘에프 포인트 상위권에 오른 선수 8명과 디펜딩 챔피언, 초청선수 1명 등 모두 10명이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자웅을 가린다. 시즌 5승을 거두며 대상·상금왕·최저타수상 등 4개 타이틀을 석권한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빠진다. 하지만 나란히 시즌 3승을 기록한 장타왕 박성현(22·넵스)과 고진영(20·넵스), 이정민(23·BC카드),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 등이 출전한다. 올해 우승은 없지만 두차례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톱10 성적으로 엘에프 포인트 1위에 오른 김해림(26·롯데)과 지난해 챔피언 이민영(23·한화), 시즌 1승을 거둔 김민선(20·CJ오쇼핑)도 나온다. 시즌 1승를 거둔 안신애(26·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는 초청선수로 출전 기회를 얻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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