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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윤 8언더파 맹타…4년 만의 우승 감격

등록 2015-11-01 17:31수정 2015-11-01 17:57

 김혜윤이 1일 경남 거제군 드비치골프클럽에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서울경제·문영퀸즈파크 레이디스 클래식 최종 3라운드 1번홀에서 칩샷을 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김혜윤이 1일 경남 거제군 드비치골프클럽에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서울경제·문영퀸즈파크 레이디스 클래식 최종 3라운드 1번홀에서 칩샷을 하고 있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제공
‘그분이 오신 날’이었다.

베테랑 김혜윤(26·BC카드)이 하루 보기 1개 없이 버디만 8개 뽑아내는 맹타로 4년 만의 우승 감격을 맛봤다. 1일 경남 거제군 드비치골프클럽(파72·6482야드)에서 열린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서울경제·문영퀸즈파크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다. 김혜윤은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를 2타 차 2위로 따돌리고 우승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011년 말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오픈 2연패 달성 이후 오랜 만에 맛본 정상 등극이자. 통산 5번째 우승,

김혜윤은 경기 뒤 “오늘 내 생각에도 믿기지 않는 플레이가 나왔다. 어프로치가 잘 들어갔다”고 좋아했다. 김혜윤은 이날 조윤지와 막판까지 5언더파 공동선두를 달리는 등 긴장감 넘치는 우승 경쟁을 펼쳤고, 18번홀(파5) 극적인 버디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그의 세번째 하이브리드샷이 깃대 맞고 바로 홀컵 옆에 떨어진 게 우승의 원동력이었다. 김혜윤보다 뒷조에서 플레이한 조윤지는 17번홀 보기로 김혜윤과의 타수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4언더파 212타 2위로 마쳤다. 전인지(21·하이트진로)는 어깨부상으로 중도에 기권했지만 상금왕을 확정지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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