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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신데렐라’ 나올까

등록 2015-10-14 18:43수정 2015-10-14 20:38

LPGA 하나은행 챔피언십 15일 개막
박인비·리디아고 등 스타 총출동
예전부터 국내파 ‘깜짝 우승’ 많아
이번엔 인천 영종도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별들이 다 모여 샷대결을 벌인다. 이들 틈바구니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강자들도 12명이나 출전해 신데렐라를 꿈꾼다.

무대는 15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열리는 2015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케이이비(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이다. 하나금융그룹이 2006년부터 후원해 올해로 꼭 10년째가 되는 대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국내 투어의 강자 백규정(20·CJ오쇼핑)이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신데렐라로 탄생했다. 과거에도 안시현, 홍진주 등이 그랬다. 한국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미국 투어인 만큼, 국내 선수들에게는 기회의 땅이기도 하다. 고진영(20·넵스) 등이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특히 박인비(27·KB금융그룹)와 리디아 고(18·뉴질랜드)의 경쟁이 볼만하다. 둘이 세계순위 1위와 시즌 상금왕, 다승왕, 올해의 선수 등 각종 타이틀 경쟁에서 박빙으로 1, 2위를 다투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순위에서는 박인비가 1위(평균점수 12.78)를 달리고 있지만, 지난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사임 다비 엘피지에이에서 2위를 차지한 리디아 고가 2위(12.52)로 압박하고 있다.

시즌 상금순위에서도 박인비가 234만4266달러로 1위이지만, 리디아 고는 233만2050달러(2위)로 1만2216달러 차이로 바짝 뒤쫓고 있다. 이번 대회는 우승상금 30만달러가 걸려 있어 경기 결과에 따라 상금순위는 바뀔 수 있다. 둘은 나란히 시즌 4승을 달리고 있다. 올해의 선수 점수에는 박인비가 243으로 1위, 리디아 고가 236으로 2위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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