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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상금왕·다승왕 차지
장하나(21·KT)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대상, 상금왕, 다승왕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장하나는 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2013 볼빅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3개 부문 타이틀을 수상했다. 장하나는 이번 시즌 3승을 올리며 상금 6억8900만원을 받아 상금랭킹 1위에 올랐고, 최우수선수에게 주는 대상 포인트에서도 38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효주(18·롯데)는 신인상과 함께 최저평균타수상(71.24타)을 받았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볼빅 US LPGA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길우 선임기자 nih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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