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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생큐 갤러리, 이번 대회 슬로건이죠”

등록 2013-10-08 19:39수정 2013-10-08 20:42

‘최경주 CJ 인비테이셔널’ 3년째
“갤러리에게 감사하며 대회 준비”
“이제는 갤러리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회 슬로건도 ‘생큐’입니다.”

최경주(43·SK텔레콤)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3년째 주최하는 ‘최경주 씨제이(CJ) 인비테이셔널’을 ‘감사’와 ‘배려’의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주는 8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회 대회 때는 핸드폰 없는 대회를, 2회 대회 때는 담배 없는 대회 문화를 만드는 데 갤러리가 많은 협조를 해줬다”며 “올 3회 대회는 선수들이 갤러리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경주는 이를 위해 선수들이 팬들에게 △프로다운 매너를 지키고 △갤러리를 동반자로 인식하고 △최상의 경기력으로 보답한다는 세가지 약속을 지키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1, 2회 대회를 모두 우승한 최경주는 또 2015년 한국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선발팀과 세계연합팀의 남자골프 대항전으로 지난 6일 끝난 올해 대회에 최경주는 선발되지 못했다.

최경주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4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두차례만 10위 안에 진입하는 등 부진한 한해를 보냈다. 올해 초 49위였던 세계 랭킹도 119위까지 밀려났다. 최경주는 “성적을 올릴 욕심으로 무리하게 대회 출전을 하며 컨디션 조절에 실패했다. 목표를 크게 잡지 않고 차분하게 선수생활을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최경주 씨제이 인비테이셔널은 10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시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열린다. 2011년 피지에이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최경주에게 패해 준우승한 데이비드 톰스(46·미국)도 출전한다. 또 국내 투어 시드 우선순위 상위 55명과 아시안투어 시드 우선순위 상위 55명, 조직위원회 추천 선수 10명 등 120명이 출전한다.

이길우 선임기자 nih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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