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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캘린더 그랜드슬램 향한 ‘마지막 승부’

등록 2013-09-10 19:08수정 2013-09-10 20:58

박인비(25·KB금융그룹) 선수
박인비(25·KB금융그룹) 선수
박인비, 내일부터 에비앙대회 출전
‘조용한 암살자’ 박인비(25·사진·KB금융그룹)의 도전이 이번엔 성공할까?

메이저대회 4개를 한 해에 우승하는 대기록 ‘캘린더 그랜드슬램’에 박인비가 재도전한다.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박인비는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노린다. 12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프랑스 오트사부아주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골프장(파71·6428야드)에서 열리는 대회는 올해부터 메이저대회로 승격했다. 상금 규모가 325만달러(약 35억3000만원)로 5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유에스(US)오픈과 함께 다른 메이저대회를 압도한다.

올해 열린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엘피지에이(LPGA) 챔피언십, 유에스여자오픈을 휩쓸며 세계 여자골프의 ‘지존’으로 등극한 박인비는 지난 8월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메이저 4연승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지나친 심적 부담으로 브리티시 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박인비는 이번 대회가 대기록 작성의 마지막 기회다. 남녀 통틀어 세계 골프 사상 캘린더 그랜드슬램은 83년 전인 1930년 미국의 전설적인 골퍼 보비 존스가 유일하다. 당시 존스는 유에스오픈과 브리티시오픈, 유에스 아마추어와 브리티시 아마추어 대회를 모두 우승하며 역사상 처음으로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박인비는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유에스여자오픈 우승 이후 출전한 네차례 대회에서 한번도 톱 10에 들지 못했다. 박인비는 “마음을 다스리며 대기록 달성의 욕심을 버리는 연습을 했다.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길우 선임기자 nih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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