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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스텐손, 페덱스컵 깜짝선두

등록 2013-09-03 19:13수정 2013-09-03 21:04

PGA 플레이오프 2차전 우승
우즈 제치고 랭킹 1위 올라
‘팬티 샷’의 주인공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역전우승을 거뒀다. 타이거 우즈(미국)을 제치고 페덱스컵 랭킹 1위에도 올라섰다.

스텐손은 3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TPC(파71·7214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22언더파 262타로, 막판까지 끈질긴 추격을 펼친 스티븐 스트리커(미국)를 2타 차로 밀어내고 2009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4년 만에 정상을 차지했다. 통산 3승을 올린 스텐손은 페덱스컵 우승 포인트 2500점을 추가하며 우즈를 2위로 제치고 70명이 겨루는 플레이오프 3차전 베엠베(BMW)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2007년 2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던 스텐손은 2009년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 시에이(CA) 챔피언십 1라운드 3번홀(파4)에서 티샷을 러프 왼쪽 호수의 진흙밭으로 날리자 양말과 골프화뿐만 아니라 바지와 상의까지 벗고 샷을 하는 파격적인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당시 우즈가 스텐손에게 속옷을 선물하기도 했다.

3라운드까지 단독선두를 달렸던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막판 흔들리며 2타를 잃고 공동 4위(17언더파 267타)로 밀렸다. 우즈는 공동 65위(4언더파)에 그쳤다. 최경주(43·SK텔레콤)는 공동 41위(8언더파)로 페덱스컵 랭킹 73위로 떨어지면서 3차전 베엠베 챔피언십에 나갈 수 없게 됐다.

이길우 선임기자 nih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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