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2014년부터 2년을 주기로 8개국이 출전하는 국가대항전을 개최한다.
마이클 완 엘피지에이 커미셔너는 24일(현지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피지에이(PGA) 머천다이즈쇼에서 이런 계획을 발표했다. 대회 명칭은 ‘인터내셔널 크라운’으로 결정됐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열리기 2년 전인 2014년 7월21~27일 미국 메릴랜드주 오잉스 밀스의 케이브스 밸리 골프클럽에서 첫 대회가 열린다. 세계랭킹에 따라 8개국이 4명씩의 선수를 출전시킨다. 한국, 일본, 대만, 미국, 스웨덴, 호주, 스페인, 잉글랜드 등이 첫 대회 출전국으로 결정됐다.
마이클 완 커미셔너는 “선수들은 각 나라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하며 총상금 160만달러를 걸고 우승팀에는 선수 1인당 10만달러씩 준다”고 밝혔다. 세계랭킹 1위 대만의 쩡야니는 “이 대회는 올림픽을 준비하는 것과 같다”고 반겼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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