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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여자골퍼 자존심 건 한판

등록 2012-11-29 19:46수정 2012-11-29 21:20

12월 1일 부산서 국가대항전
한국과 일본의 여자 프로골퍼들이 자존심을 걸고 한판 붙는다.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부산 베이사이드골프장(파72·6345야드)에서 열리는 ‘케이비(KB)금융컵 제11회 한·일 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에서는 올해 미국과 일본, 그리고 한국 무대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린 한국의 여자 프로골퍼들을 볼 수 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올 시즌 상금왕인 박인비(24)와 유에스(US)여자오픈 우승자 최나연(25·SK텔레콤),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자 신지애(24·미래에셋)를 비롯해 신인왕으로 시즌을 마감한 유소연(22·한화) 등이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또 일본투어에서 20승을 올린 전미정(30·진로재팬)과 일본 진출 첫해 2승을 올린 이보미(24·정관장)가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여기에 국내 무대에서 2년 연속 상금왕을 지킨 김하늘(24·비씨카드), 시즌 3승을 올린 김자영(21·넵스)과 허윤경(22·현대스위스), 양수진(21·넵스)이 일본 사냥에 힘을 보탠다.

반면 일본 쪽 출전자는 한국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진다. 통산 50승의 후도 유리(36)가 있지만 올 시즌 상금 순위로는 모리타 리카코(5위), 핫토리 마유(7위), 류 리쓰코(8위) 등이 참가 선수 중 가장 위에 있다. 엘피지에이 투어에서 뛰고 있는 미야자토 아이를 비롯해 아리무라 지에, 우에다 모모코 등이 모두 빠졌다. 한국은 최정예인 데 비해 일본은 2군 정도의 수준이다.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인비 선수는 “역대 최강의 전력을 가진 팀에서 일본과 맞붙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상금이 8억원(6150만엔)인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13명씩 참가해 1라운드는 포섬(한팀 두명의 선수가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침)으로 3팀, 포볼(한팀 두명이 각자 쳐 좋은 성적을 선택)로 3팀 경기를 하고, 2라운드는 12명이 싱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된다. 역대 전적은 5승2무3패로 한국이 앞서 있다.

부산/글·사진 이길우 선임기자 nih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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