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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박인비 LPGA ‘베어트로피’ 정조준

등록 2012-11-06 19:47수정 2012-11-09 17:54

박인비(24)
박인비(24)
선두 신지애 수상요건 못갖춰
남은 2경기서 루이스와 경합
*베어트로피 : 최저타수상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인비(24). ‘소리 없이 강한’ 그는 모든 샷이 뛰어나지만 특히 퍼팅을 잘한다. 올 시즌 지난주까지 22개 투어 대회에 출전해 2승에다 톱10 11차례 진입으로 ‘상한가’를 올리고 있다.

‘퍼팅의 귀재’ 박인비가 상금왕은 물론 ‘베어트로피’(최저타수상)까지 시즌 2관왕을 노리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2개의 투어 대회가 남아 있는 가운데, 8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컨트리클럽(파72·6644야드)에서 열리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만달러, 우승상금 20만달러)은 그에게 매우 중요한 대회다.

박인비는 현재 시즌 상금 217만8223달러로, 지난주 미즈노 클래식에서 우승한 미국의 강자 스테이시 루이스(181만2055달러)를 크게 따돌리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문제는 최저 평균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베어트로피의 향방이다. 현재 신지애(24·미래에셋)가 평균 70.25타를 기록해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그는 5위(70.59타)인 최나연(25·SK텔레콤)과 함께 이번 멕시코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게다가 신지애는 이번 시즌 부상 등으로 61라운드만 출전해 베어트로피 수상 요건인 70라운드 또는 정규시즌 전체 라운드 수의 70%를 소화하지 못해 마지막 대회에 출전하더라도 베어트로피를 받지 못한다.

따라서 베어트로피 경쟁은 2위(70.30타) 박인비와 3위(70.32) 루이스의 대결로 좁혀졌다. 베어트로피는 올해의 선수상, 신인상과 함께 공식 타이틀이다. 한국 선수로는 2003년 박세리, 2004년 박지은, 2010년 최나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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