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제55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운영본부는 12일 ‘디펜딩 챔피언’ 리키 파울러(24·미국)가 등쪽 부상으로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한국오픈은 18일부터 나흘간 충남 천안 우정힐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파울러는 11일 밤(한국시각) 정중한 사과 이메일을 대회 운영본부에 보내왔다. 최근 등쪽의 부상이 심각해져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이번 시즌 더 이상의 대회 출전은 무리가 있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아들여 최종적으로 대회 참가를 포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키파울러는 이메일 전송 이후 대회운영본부와의 전화통화에서 “한국오픈은 내게 프로 데뷔 첫승을 안겨준 대회인 만큼 나에게도 매우 큰 의미가 있는 대회이다.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고, 무엇보다 한국 골프팬들에게 걱정과 실망을 주게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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