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티클래식 5일 개막
상반기 시즌 3승을 올린 김자영(21·넵스)이 발목 부상과 체력 저하로 대회 출전을 포기한 가운데 세번 내리 준우승을 한 허윤경(22·현대스위스)과 시즌 상금 랭킹 3위의 양수진(21·넵스) 그리고 지난해 상금왕으로 올해 아직 승수를 신고하지 못한 김하늘(24·비씨카드) 등이 정상을 노린다.
5일부터 사흘간 제주 오라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천만원)은 시즌 후반 뜨겁게 불붙고 있는 시즌 상금왕 자리를 놓고 우승 후보들이 맞붙는다. 국가대표 출신인 허윤경은 현재 상금 3억600만원으로 이 부문 2위다. 상금 3억290만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는 양수진도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현재 상금랭킹 1위인 김자영(3억7000만원)을 가볍게 따라잡는다.
이길우 선임기자 nih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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