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갤러리들은 선수들을 진심으로 존경했습니다.”
미국 골프 무대에서 13년을 뛴 최경주(42·SK텔레콤)가 한국 골프 갤러리들에게 휴대전화 벨소리를 없애는 것은 물론 담배연기로부터 선수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성숙한 관전 문화를 호소했다. 최경주는 27일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 골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음달 4일 개막하는 ‘최경주 씨제이(CJ)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품격있는 골프대회로 만들기 위해 담배연기와 담배꽁초가 없는 대회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주는 지난해 대회 때는 휴대전화 소음이 없는 대회를 강조했다. 이번 대회를 찾는 갤러리들은 골프장 입장 때 담배와 라이터를 맡기면 기념품을 받고, 흡연은 지정된 구역에서만 가능하다.
올해 대회는 디펜딩 챔피언 최경주를 비롯해 벤 커티스(35·미국),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 등 120명이 출전한다.
여주/이길우 선임기자 nih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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