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SK텔레콤)
SK텔레콤오픈 내일부터
‘탱크’ 최경주(42·SK텔레콤)가 7개월 만에 국내 무대에서 샷을 선보인다. 무대는 2012 시즌 세번째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대회이자, 원아시아 투어인 ‘에스케이텔레콤오픈’(총상금 9억원, 우승상금 2억원). 17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골프클럽 동·서코스(파72·7361야드)에서 열린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최경주는 자신의 단골무대인 이번 대회에서 재기의 샷을 준비하고 있다. 2008년 우승 이후 3년간 이 대회 우승을 놓친 바 있어 4년 만에 타이틀을 되찾을 수 있을 지도 관심사다.
최경주는 지난 13일 끝난 미국프로골프 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예선 탈락하며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그러나 그동안 국내 무대에서는 강한 면모를 보인 바 있어 기대를 부풀린다.
지난 일요일 원아시아 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김비오(22·넥슨)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원아시아 투어를 겸하게 돼 호주·중국 등에서 60여명의 외국 선수들도 출전한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와 김도훈(23·넥슨) 등은 불참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갤러리 경품으로 다음달 열리는 유에스오픈 최경주 연습라운드 일일 캐디권과 대회 전일 관람권(2매), 숙박권이 걸려 있다. 최경주가 직접 추첨해 1인에게 준다. 16회째 대회를 열고 있는 에스케이텔레콤은 이번 대회 수익금을 모두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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