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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비거리 늘리고 색깔 넣고
드라이버 끝없는 진화

등록 2012-04-19 19:54

기존 스타일과 다른 이색적인 드라이버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로프트(골프공이 닿는 면의 각도·Loft) 7도의 파격적인 드라이버가 나오는가 하면, 헤드 무게 265g의 초경량 드라이버도 시장에 출시됐다. 드라이버 색깔도 기존 블랙 일변도에서 탈피해 화이트·핑크 등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색깔이 있는 공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골프브랜드인 ‘프로기아’(PRGR)는 “헤드 스피드가 빠르지만 비거리가 나지 않는 골퍼들을 위해 로프트 7도의 에그세븐(egg seven) 드라이버를 최근 출시했다”고 밝혔다. 보통 아마추어 골퍼의 경우, 드라이버 헤드의 로프트는 9.5도나 10.5도를 쓰는데, 7도까지 내려간 용품은 그동안 없었다. 프로기아 관계자는 “7도의 로프트가 임팩트때 공에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공 초속 상승으로 비거리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클리블랜드골프는 헤드 무게 265g인 블랙 드라이버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스윙하는 동안 모든 각도에서 공기저항을 줄여 비거리를 늘려준다”는 게 회사 쪽 설명. 드라이버 헤드의 무게는 보통 285~290g 정도 된다. 블랙 드라이버는, 헤드가 무거워야 비거리가 많이 난다는 고정관념을 깼다.

지난해 미국 브랜드인 테일러메이드가 하얀색 헤드인 R11을 내놓으면서 ‘드라이버=블랙’이라는 등식을 깼다. 특히 왼손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이 핑크빛 헤드의 드라이버로 올해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서 색깔 파괴가 확산되고 있다. 왓슨이 사용하는 핑(PING) 드라이버 ‘G20’(사진)이 좋은 반응을 얻자, 핑은 한정판으로 5000개를 생산해 6월 일반에 시판할 예정이다. 국내에도 50개가 들어온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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