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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행사 “화환 대신 ‘사랑의 쌀’ 받아요”

등록 2005-01-18 17:24수정 2005-01-18 17:24

프로골프 대상 시상식 '결식 아동 돕기로'

“화환 사절, 대신 쌀 받아요.”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박삼구)가 자체 행사를 열면서 화환 대신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쌀을 받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무대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04 한국프로골프 대상 시상식’. 협회는 참석 대상자들에게 보낸 초청장에 “귀하의 정성어린 쌀 한 포대가 많은 결식 아동들에게 따뜻한 이웃의 사랑을 느끼게 할 것”이라며 이런 방침을 밝혔다. 또 주요 대상자들에게는 일일이 참석 확인전화를 하면서 화환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렸다.

협회의 최병호 차장은 “20여만원짜리 화환을 행사장에 2~3시간 세워 놓았다가 그냥 버리는 게 너무 아까웠다”며 “최근 부실 도시락 파문도 있고 해서 고민 끝에 화환 대신 쌀을 받아 결식 아동을 돕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협회 쪽은 들어 오는 화환은 그 자리에서 리본만 떼고 꽃집에 되돌려 줄 예정이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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