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소니오픈 46위
양용은(38)이 2009년에 647만달러(약 73억원)를 번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 다이제스트>가 18일(한국시각) 스페셜 리포트를 통해 발표한 2009년 세계 골프 선수 수입 순위를 보면, 양용은은 지난해 상금으로 397만1311달러, 보너스와 광고료로 25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남녀 세계 골프 선수들 중 38번째로 많은 수입이다. 1위는 타이거 우즈(미국·1억2000만달러), 2위는 필 미켈슨(4100만달러)이었다. 여자 골퍼들 중에는 은퇴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광고료 등으로만 850만달러(21위)를 벌었고, 폴라 크리머(565만달러·41위)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양용은은 18일 하와이주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68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550만달러·우승상금 99만달러)에서는 2언더파 278타로 공동 46위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4언더파 276타 공동 39위. 라이언 파머(미국)가 15언더파 265타로, 로버트 앨런비(호주·14언더파 266타)를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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