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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한·미·일 별들의 전쟁…여자골프 하이트컵 개막

등록 2009-10-14 21:02

골프 여왕들의 전쟁이 15일부터 펼쳐진다. 장소는 그린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경기도 여주의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553야드).

하이트컵 챔피언십은 10회째를 맞은 올해 처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메이저대회로 승격됐다. 총상금이 1억원 증액돼 4대 메이저대회 중 가장 많은 6억원의 상금(우승상금 1억2000만원)이 걸려 있고, 경기 일정도 3라운드 54홀에서 4라운드 72홀로 변경됐다.

출전 선수들은 화려하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올해의 선수와 신인왕, 그리고 상금왕을 동시에 노리는 신지애(21·미래에셋)가 1년여 만에 한국 무대에 선다. 지난달 말 심한 편도선염으로 귀국해 국내에서 훈련을 해온 신지애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좋은 모습을 팬들께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유에스여자오픈 우승자 지은희(23·휠라코리아)와 삼성월드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엘피지에이 우승을 따낸 최나연(22·SK텔레콤)도 모습을 드러낸다. 이들에 맞서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에서 활약 중인 이지희(30), 전미정(27·이상 진로재팬)이 출전하고, 국내파의 자존심을 걸고 국내 상금 1위 유소연(19), 안선주(22·이상 하이마트), 서희경(23·하이트)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회 장소인 블루헤런 골프클럽의 그린은 기복이 심하고 무척 빨라 ‘유리알 그린’으로 악명높다. 코스 길이도 지난해보다 143야드가 늘었고 페어웨이 폭도 좁아져 무척 까다롭다. 또 400야드가 넘는 파4 홀도 3개나 있는데, 내리막경사가 아니라서 공략이 쉽지 않다. <에스비에스>(2·4라운드)와 <에스비에스 골프채널>(전 라운드)이 생중계한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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