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그먼스 LPGA 3라운드
신지애(21·미래에셋)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2승에 바짝 다가섰다.
신지애는 28일(한국시각) 뉴욕주 피츠퍼드 로커스트힐 컨트리클럽(파72·6365야드)에서 열린 웨그먼스 LPGA 3라운드에서 보기 1개, 버디 6개로 5언더파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 선두로, 2위 모건 프레셀(미국)을 4타 차로 앞선다. 신지애가 이번에 우승(우승상금 30만달러)을 움켜쥐면, 지난 3월 열린 HSBC위민스 챔피언스 이후 시즌 두 번째 우승이 된다. 신지애는 공식 인터뷰에서 “전반 9홀에서 긴장을 해서 몇 차례 실수가 있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초반에 똑같이 긴장할 것 같은데, 처음부터 경기에 집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앤서니 김(24·나이키골프)은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하이랜즈 TPC(파70·6841야드)에서 계속된 미국 프로골프투어(PGA)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1위 폴 고이도스(미국·16언더파 194타)와는 5타 차이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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