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골프

김주형,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3위

등록 2022-07-11 11:56수정 2022-07-11 12:03

미국의 잰더 쇼플리 7언더파 우승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우승자 잰더 쇼플리가 10일(현지시각) 현대자동차 그룹 정의선 회장(왼쪽) 등 관계자와 시상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포티즌 제공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우승자 잰더 쇼플리가 10일(현지시각) 현대자동차 그룹 정의선 회장(왼쪽) 등 관계자와 시상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포티즌 제공

김주형(20)이 세계 톱 랭커들이 대거 출전한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총상금 800만달러)에서 단독 3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10일(현지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 르네상스클럽(파70·7천237야드)에서 열린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단독 3위(상금 55만2천달러)로 대회를 마쳤다. 피지에이(PGA) 투어 회원이 아닌 김주형이 투어 대회 톱10에 든 것은 처음이다. 우승(상금 144만달러)은 7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미국의 잰더 쇼플리가 차지했다.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가 공동 주관한 대회다. 특히 브리티시오픈 개막을 앞두고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 3위 존 람, 4위 콜린 모리카와, 5위 저스틴 토마스 등 세계 톱 15 중 14명이 출전해 치열한 우승 경쟁이 벌어졌다.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도 6만8771명으로 2010년 이래 최다를 기록했다.

이런 열기 속에 김주형은 마지막 날 17번 홀(파3)에서 약 2.5m 버디를 추가해 공동 선두까지 오르는 등 기염을 토했다. 김주형은 경기 뒤 “내가 세계 1위 선수라면 실망했겠지만, 이번 대회 결과를 앞으로 더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김주형은 14일부터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링크스 올드코스에서 열리는 제150회 디오픈에 출전한다.

정상에 오른 쇼플리는 6월 말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 이어 최근 3주 사이에 2승을 수확했다. 4월 취리히 클래식까지 더하면 시즌 3승, 투어 통산 7승 고지에 올랐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