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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평창” 올림픽유치단 ‘금의환향’

등록 2011-07-08 20:00수정 2011-07-08 22:34

 2018 겨울올림픽 평창 유치 대표단들이 8일 인천공항 비즈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인 입양아 출신의 미국 스키선수 토비 도슨, 전재희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김진선 평창유치위원회 특임대사,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양호 평창유치위원회 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강광배 평창유치위원회 스포츠디렉터. 인천공항/김태형 기자 <A href="mailto:xogud555@hani.co.kr">xogud555@hani.co.kr</A>
2018 겨울올림픽 평창 유치 대표단들이 8일 인천공항 비즈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인 입양아 출신의 미국 스키선수 토비 도슨, 전재희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김진선 평창유치위원회 특임대사,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양호 평창유치위원회 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강광배 평창유치위원회 스포츠디렉터. 인천공항/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김연아 ‘몸살’ 환영식 참석 못해
2018년 겨울올림픽 개최권을 따낸 평창유치위원회 대표단이 8일 오후 대한항공 전세기 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단은 조양호 유치위원장과 김진선 특임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을 앞세워 환한 표정으로 손을 흔들며 입국장에 들어섰고, 미리 나온 김황식 국무총리는 조 위원장 등 대표단에게 꽃다발을 걸어주며 겨울올림픽 유치 성공을 축하했다. 그러나 전세기 편으로 함께 귀국한 김연아는 경유지인 타이 방콕공항에서부터 감기 몸살로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환영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김 총리는 환영사에서 “이번 겨울올림픽 유치 성공은 불굴의 도전정신과 열정, 하나로 단합한 모습에 세계가 감동한 결과”이라고 말했다. 조양호 위원장은 답사를 통해 “이번 유치 성공은 정부, 대한체육회, 강원도 등 모두가 단결해서 이룬 결실”이라며 “모두의 위대한 승리”라고 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3개월 안에 2018 평창겨울올림픽 조직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지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68분에 주파하는 철도를 건설하기로 약속했다”며 “정부와 협의해 2017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인천공항 입국장에는 환영 인파 1000여명이 몰려들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뤘고, “예스! 평창!” 구호로 가득 찼다. 또 ‘대표단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평창올림픽 개최를 환영합니다’ 등이 적힌 환영 펼침막도 곳곳에 보였다.

도착에 앞서 전세기 안에서는 유치위 대표단 등 탑승자 전원이 샴페인으로 축배를 들었다. 또 비행기가 인천공항에 착륙하자 소방차가 물대포를 쏘며 평창 유치를 축하했다. 대한항공은 “국민적 쾌거를 이루고 돌아오는 특별한 비행기에는 관례로 이런 이벤트를 펼친다”고 설명했다.

인천공항/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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