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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연휴 스포츠도 ‘진수성찬’ 무얼 먼저 맛볼까

등록 2007-09-21 18:48수정 2007-09-21 19:26

한가위 연휴, 스포츠도 ‘진수성찬’ 무얼 먼저 맛볼까
한가위 연휴, 스포츠도 ‘진수성찬’ 무얼 먼저 맛볼까
프로야구·축구 순위다툼 치열…국외 태극전사들도 골사냥
김용대-모제욱 샅바 대결 관심…비너스 윌리엄스 ‘광서브’ 번쩍
한가위 연휴에 스포츠 ‘진수성찬’이 차려진다. 막판 순위다툼이 치열한 프로야구와 프로축구가 펼쳐지고, 한가위에 빠질 수 없는 민속씨름도 열린다. 여자역도 장미란은 타이에서 세계선수권 3연패에 도전하고, 국내에선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의 강서브를 감상할 수 있다.

■ 프로야구=두산·삼성·한화의 2위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연휴 빅경기를 주도하는 팀은 삼성. 삼성은 22일 두산, 23일 SK, 25~27일 한화와 차례로 맞붙는다. 특히 삼성-한화 3연전은 2위 다툼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매직넘버 카운트다운 중인 SK의 정규리그 우승결정 여부도 관심거리. SK는 이르면 23일 문학 안방에서, 또는 늦어도 26~27일께 축포를 터뜨릴 가능성이 높다. 김병현(28·플로리다 말린스)은 23일(새벽 5시) 뉴욕 메츠를 상대로 시즌 10승에 다시 도전한다.

■ 프로축구=올해부터 도입된 6강 플레이오프 제도로 더욱 흥미롭다. 전체 26라운드 가운데 22~23일 22라운드가 펼쳐진다. 13승5무3패로 승점(44점)은 같지만 골득실차로 1·2위를 달리고 있는 성남 일화와 수원 삼성은 22일 각각 부산과 인천 원정에 나선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에 걸려 있는 6위 전북 현대와 7위 FC서울이 정면대결을 펼친다. 두팀은 인천 유나이티드와 함께 승점 29점으로 같다.

■ 프리미어리그=태극전사들이 골 사냥에 도전한다. 지난 16일 풀럼 이적 후 짧은 데뷔전을 치른 설기현은 23일 새벽 1시15분 맨체스터 시티와 안방경기에 출격한다. 토트넘 홋스퍼 이영표는 23일 밤 11시 볼턴 원더러스 경기에 나선다. 이동국이 속한 미들즈브러는 22일 밤 11시 선덜랜드와 맞붙는다.

■ 씨름=추석장사대회는 25일 백호급(105㎏ 이하)에서 영원한 맞수 김용대(현대삼호중공업)와 모제욱(마산시체육회)의 불꽃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26일 최중량급 청룡장사(105.1㎏ 이상)에는 황규연(현대삼호중공업) 박영배(〃) 김상중(마산씨름단) 등이 부상과 전국체전 출전 탓으로 불참한 가운데 백성욱(전남체육회)이 우승권에 근접해 있다.

■ 역도=장미란(고양시청)이 26일 타이 치앙마이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최중량급(75㎏ 이상) 3연패에 도전한다. 라이벌 무솽솽(중국)을 꺾으면 내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중국이 이 종목을 포기할 가능성도 있어 중요하다.

■ 테니스=남자대표팀은 21~23일 슬로베키아 원정경기에서 이형택(삼성증권)을 앞세워 20년 만의 데이비스컵 16강 진출을 노린다. 국내에선 비너스 윌리엄스가 24일 개막하는 2007 한솔코리아오픈에 출전해 마리아 키릴렌코(러시아·세계 35위), 아그네스 스자베이(헝가리·세계 23위) 등과 불꽃대결을 펼친다. 시속 207km 광서브의 소유자 윌리엄스는 25일 1회전에 나선다. 이밖에 2006~2007 프로농구 챔피언 울산 모비스는 23일 일본 오사카에서 일본리그 우승팀 오사카 에베사와 한-일 챔피언 1차전을 갖는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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