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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농구

DB, 5명 모두 두 자릿수 득점…정관장 누르고 5연승

등록 2023-12-31 16:49

김종규 등 원주 디비 선수들이 31일 열린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과 경기에서 득점 뒤 좋아하고 있다. KBL 제공

원주 디비(DB)가 5연승을 이어갔고, 안양 정관장은 7연패 늪에 빠졌다.

디비는 31일 경기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농구(KBL) 정규리그 정관장과 경기에서 93-86으로 승리를 거뒀다. 5연승의 디비는 23승5패로 선두를 굳건히 했고, 정관장은 10승18패로 7위에 머물렀다.

이날 디비에선 디드릭 로슨(22점), 강상재(22점), 이선 알바노(18점), 두경민(15점), 김종규(14점) 등 다섯 명의 주전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정관장에선 로버트 카터(22점), 정효근(17점), 최성원(17점), 박지훈(15점)이 분전했지만 연패 사슬을 끊어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아시아 쿼터인 렌즈 아반도와 외국인 선수 대릴 먼로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것도 컸다.

1~2쿼터를 45-36로 앞선 디비는 3쿼터 정관장의 맹렬한 추격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정관장의 정효근과 박지훈은 3점슛과 2점슛 등을 순식간에 몰아넣으며 기세를 올리는 듯했으나, 최근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온 두경민이 3쿼터에만 3점슛 3개와 자유투 4개 등 13득점을 몰아치며 정관장의 속공 플레이를 무력화시켰다.

정관장은 58-70으로 크게 뒤진 채 시작한 4쿼터에서 과감한 외곽포로 활로를 뚫으려 했다. 4쿼터 초반 최성원과 카터가 나란히 3점슛을 3개씩 넣으며 한때 5점차까지 좁혔다. 특히 종료 2분 50초를 앞두고는 박지훈의 2점슛으로 81-84, 3점차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디비의 득점원인 강상재의 레이업슛과 알바노의 속공, 김종규의 골밑 득점이 터지면서 격차가 다시 벌어지면서 승패가 났다.

김주성 디비 감독은 “상대가 앞선에서 활발한 경기를 펼쳐 우리가 고전했다. 수비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공격에서 선수들이 잘 풀어줬다. 선수들이 잘해 준 덕에 한 해를 잘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31일 전적>

정관장 86-93 DB, LG 79-72 소노

정인선 기자 r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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