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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타자’ 오타니, 5경기 홈런 ‘3방’…MLB 홈런 공동 선두

등록 2021-04-26 10:49수정 2021-04-26 10:57

26일 휴스턴전 8회 결승 솔로포
에인절스 타자 중 타점 제일 많아
엘에이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2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8회 홈런을 날리고 있다. 휴스턴/AP 연합뉴스
엘에이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2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8회 홈런을 날리고 있다. 휴스턴/AP 연합뉴스

‘21세기 베이브 루스’를 꿈꾸는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투·타 겸업을 이어가고 있는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결승 솔로포를 날렸다. 2-2 동점이던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투수 루이스 가르시아의 2구 시속 92.5마일(148.9㎞)의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타구는 시속 107.1마일(172㎞)의 속도로 440피트(134m) 거리만큼 날아갔다. 전날 홈런에 이은 2경기 연속포. 최근 5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뿜어내고도 있다. 시즌 7호로 넬슨 크루즈(미네소타 트윈스) 등과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오타니는 경기 뒤 “상대 투수가 커브를 던질 줄 알았는데 패스트볼이라 놀랐다. 다행히 방망이에 걸렸다”고 했다. 에인절스는 4-2로 이겼다.

이날 5타수 1안타(1홈런)를 기록한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86가 됐다. OPS는 0.983(전체 14위). 타점은 16개로 에인절스 타자 중 가장 많다. 오타니는 투수로 나서서는 2경기 선발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04(8⅔이닝 1실점)를 기록 중이다. 조 매든 에인절스 감독은 “오타니가 내일은 던지면서 치고 싶다고 하는데 고민해 볼 것이다. 사실 어제는 좌익수로 출전하려고도 했다”면서 “그는 ‘야구’를 한다. 그게 제일 적합한 표현 같다”고 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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