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첫 승 사냥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8일 새벽 3시5분(한국시각) 텍사스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방문경기에 선발 투수로 출전한다. 2013년 메이저리그 진출 뒤 텍사스전 등판은 이번이 처음. 텍사스의 경우 관중을 100% 수용하고 있는 터라 류현진은 1년6개월 여만에 관중이 꽉 찬 구장에서 투구를 하게 된다. 류현진은 개막전(2일) 첫 등판에서 호투(5⅓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를 하고도 승을 챙기지 못했다.
류현진의 이날 맞상대 투수는 카일 깁슨(34)이다. 깁슨은 개막전 선발로 나와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4피안타 5실점 한 뒤 교체됐다.
토론토와 텍사스의 경기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생중계된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