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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개막 2경기 만에 만루 홈런 ‘손맛’…이대호 “시작이 좋다”

등록 2021-04-07 10:37수정 2021-04-07 14:44

6일 창원 NC전 3회초 김건태 상대로
2021 KBO리그 시즌 1호 그랜드슬램
최근 4년 내 가장 빠른 마수걸이 홈런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KBO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경기 5회 초 1사 1·2 상황에서 적시타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KBO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경기 5회 초 1사 1·2 상황에서 적시타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시작이 좋다.”

이대호(39·롯데 자이언츠)도 많이 흡족스럽다. 시즌 첫 홈런이 그랜드슬램이다. 게다가 개막 2경기 만에 나왔다. 짜릿한 ‘손맛’이다.

이대호는 6일 창원 엔씨(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엔씨 다이노스와 방문경기에서 0-0인 3회초 2사 만루에서 엔씨 두 번째 투수 김건태를 상대로 좌월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 볼카운트 1-1에서 시속 119㎞ 커브를 받아쳤다. 올 시즌 KBO리그 첫 그랜드슬램이자 개인 통산 8번째 만루홈런. 이대호의 홈런으로 롯데는 승기를 잡았고, 한동희의 쐐기 홈런 등을 묶어 10-5로 승리했다. 개막전 패배 뒤 시즌 첫 승. 이대호는 5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대호는 경기 뒤 구단을 통해 “팀 첫 승이고 첫 홈런이 팀의 승리로 이어져 기분 좋다”면서 “올 시즌은 빠른 시일 내에 첫 홈런이 나온 것 같다. 시작이 좋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에는 4경기 만에, 2019시즌에는 12경기 만에 홈런을 터뜨렸었다. 2018시즌에는 6경기 만에 손맛을 봤다. 미국에서 돌아온 뒤 첫 복귀 시즌(2017년)에는 개막전에서 홈런을 뿜어냈다. 당시에도 엔씨를 상대로 터뜨린 홈런이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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