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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양현종, 마지막 시범등판 ⅔이닝 3볼넷 난조…MLB 로스터 불투명

등록 2021-03-30 13:25수정 2021-03-31 02:39

밀워키 전 ⅔이닝 1피안타 3볼넷 2실점
시범경기 평균자책점 5.40으로 마감
4월2일 MLB 개막 로스터 장담 못해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에서 6회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텍사스/AP 연합뉴스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이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에서 6회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텍사스/AP 연합뉴스

양현종(33)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도 낙제에 가까웠다. 메이저리그 개막(4월2일) 로스터 진입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은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에서 0-2로 팀이 뒤진 6회 팀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하지만 볼넷을 3개나 내주는 등 제구 난조를 보이면서 ⅔이닝 1피안타 3볼넷 2실점(2자책점)했다. 2사 2·3루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으나 후속 투수가 적시타를 허용하지 않아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총 투구수는 27개.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146㎞였다. 전날까지 시범경기 피안타율이 0.297였던 터라 안타를 맞지 않으려고 도망가는 피칭을 한 것이 오히려 좋지 않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시범경기 볼넷 허용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양현종은 현재 스플릿 계약 상황이다. 메이저리그 신분을 보장받지 못했다. 시범경기 활약이 중요했는데 이전 첫 선발 등판 때처럼 마지막 등판도 좋지 못했다. 선발, 불펜 모두 코칭 스태프의 눈길을 사로잡지 못했다. 양현종의 시범경기 성적은 5경기 등판, 1세이브 평균자책점 5.40(10이닝 6실점). 피안타율은 3할을 기록했다. 계약이 늦어지면서 시즌 준비가 늦었던 것도 시범경기 부진의 한 요인으로 보인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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