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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금 전달’ 오승환, “저의 작은 관심이 장애인체육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등록 2021-03-18 15:53수정 2021-03-18 15:56

2016년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 활동
누적 후원금만 올해 포함 6천만원에 이르러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왼쪽)이 18일 서울 송파구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에게 장애인체육발전 후원금을 전달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왼쪽)이 18일 서울 송파구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에게 장애인체육발전 후원금을 전달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18일 후원금을 기부했다.

오승환은 2016년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래 휠체어 테니스 임호원, 장애인노르딕스키 신의현, 기초종목육성 지원금 등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묵묵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누적 후원금이 5천만원에 이르는데 올해 역시 대한장애인체육회를 직접 방문해 기초종목육성 지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식은 대한장애인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전달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승환은 이날 “이번 후원을 통해 장애인체육 발전을 지속해서 응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저의 작은 관심이 장애인체육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진완 회장은 “도쿄패럴림픽이 연기되어 오승환 선수의 등 번호와 같은 21년에 개최된다. 도쿄패럴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을 부탁드리며, 오승환 선수도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밝혔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왼쪽)이 18일 서울 송파구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에게 장애인체육발전 후원금을 전달한 뒤 선물로 받은 도쿄패럴림픽 선전 기원 유니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왼쪽)이 18일 서울 송파구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에게 장애인체육발전 후원금을 전달한 뒤 선물로 받은 도쿄패럴림픽 선전 기원 유니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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