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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민 85억원·최주환 42억원…오재일은 40억+@?

등록 2020-12-11 16:04수정 2020-12-11 16:18

두산과 삼성 싸움…시장 예상가는 40억+@
<b>두산 베어스 출신 FA 오재일.&nbsp;</b>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 출신 FA 오재일.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 출신 자유계약(FA) 선수들이 속속 계약을 끝내고 있다.

올해 에프에이 선수들 중 최대어로 꼽힌 3루수 허경민(30)은 최대 85억원(4+3년)에 두산에 잔류했고 2루수 최주환(32)은 에스케이(SK) 와이번스와 42억원(4년)에 계약했다. 최주환은 올해 에프에이 시장 첫 타 팀 이적 선수도 됐다.

오재일(34)은 어떨까. 최형우가 기아로 떠난 뒤 몇 년 동안 거포 부재에 시달려온 삼성 라이온즈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달 30일 첫 만남을 가졌고 5일 두 번째 협상을 했다. 시장가는 4년 기준 45억원 안팎으로 예상되고다. 일단은 원 소속팀 두산과 삼성의 싸움으로 흘러가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분위기는 달라질 수 있다. 다른 구단 또한 오재일에 관심을 보였으나 시장가가 예상보다 높아서 일단은 철수한 상태다. 오재일이 내년이면 한국 나이로 36살이라서 에이징 커브 등을 생각하면 거액을 쓰기가 꺼려진다. 두산의 경우 3+1년, 삼성은 4년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재일은 삼성 홈구장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강했다. 2016년 개장 뒤 5년 동안 27경기에서 12홈런을 터뜨렸다. OPS가 1.089에 이른다. 삼성으로서는 충분히 구미가 당기는 선수다. 그리고, 역대 에프에이 계약을 보면 삼성이 외부 선수를 영입하려고 할 때 ‘총알’이 부족한 적은 없었다. 공개적으로 오재일에 대한 호감도를 드러낸 만큼 영입 싸움에서 질 것 같지는 않다는 게 야구계 안팎의 전망이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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