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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정규리그 MVP 로하스, 일본 한신 타이거스 간다

등록 2020-12-09 14:58수정 2020-12-09 15:07

KT 측, “외국인 타자 최고 수준 연봉 제시”
로하스,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다”고 전해
케이티 위즈의 외국인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대구/연합뉴스
케이티 위즈의 외국인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대구/연합뉴스

2020 케이비오(KBO)리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멜 로하스 주니어(30·KT 위즈)가 한국을 떠난다.

케이티 측은 9일 오후 “로하스 측에서 한신과 계약했다는 통보가 왔다. 케이티는 케이비오 역대 외국인 타자 최고 수준에 준하는 금액을 제시했으나 계약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로하스의 계약은 이날 미국 메이저리그(MLB)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가 자신의 에스엔에스(SNS)에 “소식통에 따르면 멜 로하스 주니어는 일본프로야구(NPB)의 한신 타이거스와 2년 계약을 한다”라고 전하면서 알려졌다. 로하스 측은 케이티에 “더 큰 무대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로하스는 올해 타율 0.349, 47홈런 135타점, 116득점으로 활약하며 케이티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밑돌을 놨다. 홈런·타점·득점·장타율(0.680) 1위에 오르며 타격 4관왕으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로도 뽑혔다. 이런 성적을 바탕으로 그는 한미일 구단들의 구애를 받아왔고 그의 최종 선택은 일본이었다. 한신에는 지난해까지 키움 히어로즈에서 뛰었던 제리 샌즈도 소속돼 있다. 샌즈는 올해 1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7 19홈런 47득점을 올렸다.

한편 작년에는 두산 베어스 소속이던 조쉬 린드블럼이 20승3패의 빼어난 성적으로 시즌 엠브이피가 된 뒤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을 맺고 미국프로야구로 유턴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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